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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‘간판스타’ 노회찬 없는 정의당 앞날은

2018-07-2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뉴스분석 오늘의 에디터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관련된 이야기 이어 갑니다. <br> <br>1. 앞에서도 보셨습니다만, 많은 분들이 노회찬 원내대표를 기억하는 지점이라면 아주 선명하게 발언하는 장면들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? <br><br>네, 노회찬 원내대표는 '말의 연금술사'로 불릴 정도로 비유의 달인이었는데요. <br> <br>먼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의 설전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> <br><br>노회찬 당시 정의당 의원: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은 누가 했습니까? <br><br>황교안 당시 국무총리: 저는 저대로 제청을 했습니다. <br><br>노회찬 당시 정의당 의원: 그렇게 거짓말을 해도 됩니까? <br><br>황교안 당시 국무총리: 그런 적절치 않은 말씀 하지 마십시오. <br><br>노회찬 당시 정의당 의원: 대한민국에 실세 총리가 있었다면 그건 최순실이에요. 나머지는 껍데기에요. <br><br>두 사람은 경기고 72회 동기인데요. 노회찬 원내대표는 노동운동을 하다가 검사실에서 황교안 당시 공안검사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. <br> <br>그때 황교안 검사가 포승줄도 풀어주고 차도 같이 마셨다고 하는데요. 이후에 황교안이 총리로 임명되자 "동기라 죄송하다"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2017년 10월 19일 감사원 국정감사장에서 노회찬 신문지 깔고 누운 사진 <br><br>노회찬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. 작년 국정감사장에서 신문지를 깔고 갑자기 누웠던 모습 기억하실 겁니다. <br> <br>교도소 수용자 1인당 누울 수 있는 면적이 이렇게 좁다,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충분히 넓은 곳에 수용돼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였습니다. <br><br>2. 고 노회찬 원내대표 유서에서 법정형으로도,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며 거짓 해명을 한 데 사죄의 뜻을 나타냈는데, 처음 찾아왔던 한 번의 화살은 피했지만 두 번째는 결국 피해가지 못했군요. <br><br>네, 노회찬 원내대표 부인의 운전기사 장모 씨가 경공모 회원이었죠. <br> <br>드루킹이 장모 씨에게 2016년 총선 전에 200만 원을 준게 드러나서 둘다 벌금형을 받았었는데요. <br> <br>노회찬 원내대표는 이 건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을 했었습니다. <br> <br>이번에도 처음엔 드루킹에게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가 결국 유서에서는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. 다만 청탁이나 대가 관계는 아니었다고 했는데요. <br> <br>도덕성을 강조해온 정치인이었던 만큼 특검 수사에서 관련 사실이 드러나는 걸 우려했던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3. 정의당도 황망할 듯합니다. 심지어 기자들한테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도 않은 노회찬 원내대표 회의 발언이라고 회의 자료까지 돌렸다면서요? <br><br>네, 노회찬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정의당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오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당연히 와야될 사람이 안오니까 이상하다는 말이 기자들 사이에서 나왔는데요. <br> <br>비보가 전해진 후에도 정의당이 노회찬 원내대표의 발언 자료를 보낸 걸 보면 사전에 회의에 오지 않겠다는 통보를 당도 받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[최석 정의당 대변인]<br>"드루킹 특검은 본질적인 수사 아닌 ‘여론몰이식 수사" <br><br>정의당은 특검을 향해 유감을 표명했는데요. 드루킹 특검이 본질적인 수사가 아닌 여론몰이식 수사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네 지금까지 정치부 이동은 기자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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